제주특별자치도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센터장 홍성직)는 지난 17일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종강했다고 20일 밝혔다.
센터에서는 주간 근로 및 기타 사유로 교육 참여가 어려운 외국인 주민들을 위해 매년 주말 한국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 3월부터 비대면으로 운영됐다. 10개국에서 55명의 외국인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총 30회, 9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수업 참여자들은 "비대면으로라도 교육을 들을 수 있어 감사했다. 주말 교육이 계속 진행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용길 사무처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열심히 참여해주신 참여자들과 강사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주민들을 위해 맞춤형 한국어교육을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이외에도 자체사업으로 외국인주민 대상 역량강화교육(노동법교육, 성폭력예방교육), 찾아가는 방문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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